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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통역) 통영서 11개국 76척 크루즈급 요트 질주
현대천사
2008. 5. 2. 12:29
(관광통역) | 통영서 11개국 76척 크루즈급 요트 질주 | ||||
부산일보 | 등록일자 | 2008-05-01 | |||
경남 통영의 봄바다에서 세계 각국의 요트 레이스가 펼쳐진다. 경남도는 오는 10~11일 이틀간 통영 앞바다에서 세계 11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가 요트산업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창설한 이 대회에는 일본과 중국 러시아 호주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등 11개국에서 크루즈급 세일링요트 76척과 47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6개국 64척이 참가한 지난해 대회에 비해 규모가 커졌을 뿐 아니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요트경주대회인 아메리카스컵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참가해 대회의 수준도 높아졌다.1만 달러의 우승상금이 결린 이 경기는 전문선수(ORC CLUB)와 비전문가(OPEN CLASS)로 나눠 통영 도남항을 출발, 한산도 제승당을경유하는 4㎞ 코스에서 펼쳐지며 이틀에 걸쳐 순위를 매긴다.특히 이 대회는 1대1로 펼치는 매치레이스가 아닌 대규모 선단 형태의 경기로 치러져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회를 앞둔8일에는 도남항 수역에서 참가 요트들의 시범경기가 펼쳐지고, 아메리카컵 대회 출전경력을 가진 참가선수가 강사로 나서는 요트세일링 클리닉도 열린다. 대회 당일 관광객들을 위해 관람정 6척이 바다에 띄워지고 경기수역 주변 도로와 건물 옥상에는 관람석이 설치된다.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경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 국제요트대전(5월 8~12일)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경남도는 이 대회를 충무공의 명성에 걸맞게 국제정상급 요트대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