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사/관광통역안내사소식

(크루즈관광) 대우조선-서울대 크루즈 공동개발

현대천사 2008. 5. 2. 12:25
(크루즈관광) 대우조선-서울대 크루즈 공동개발
신문사 경남도민일보  등록일자 2008-05-01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선종 크루즈선을 정복하라.'


국내 조선관련 업체들이 지난해부터 정부와 공동으로 미래 전략 선종인 크루즈선 기술개발에 나선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서울대학교와 지난 29일 옥포조선소 기술센터에서 '크루즈 기술개발 산·학 협약식'을 가져 동종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협약식에 참석한 서울대 조선공학과 홍석윤 교수 등 6명의 교수 및 연구원들과 올 4월부터 2010년까지 5개분야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1단계 산·학 협력을 진행한다.


이 연구팀은 미래 전략 선종인 크루즈선의 조기 시장진출을 위한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전문기술 인력 양성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신 선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일반적인 산·학 협력과 달리 현장 중심의 연구를 통해 현업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크루즈선 건조를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창구로 자리 잡도록 지원해 성공적인 협력 모델은 물론 한국 조선산업의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선박해양연구소 이정한 소장은 "대우조선은 세계 1위 조선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전략의 하나로 크루즈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서울대학의 뛰어난 석학들의 지원에 힘입어 크루즈선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98년 국내 조선업체 최초로 국내 해운업체 동양고속페리에 트레져 아일랜드호를 인도한 것을 시작으로 그리스 선주사에 3척, 이탈리아 선주사에 크루즈선 전단계인 세미 크루즈 2척을 인도하는 등 국내 조선업계에서 가장 많은 여객선 건조실적을 가지고 있다.

Copyrights ⓒ 경남도민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